한국의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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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 김구선생 일지한국의美 2020. 7. 16. 13:43
자신이 바라보는 우리나라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다. 내가 남의 침략에 가슴이 아팠으니 내 나라가 남을 참략하는 것을 원치 아니한다. 우리의 부력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은 남의 침략을 막을 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없이 가지고 싶은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다.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향복하게 하고 나아가서 남에게 행복을 주겠기 때문이다. "진정한 세계의 평화가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로 말미암아서 세계에 실현되기를 원한다. 홍익인간이라는 우리 국조 단군의 이상이 이것이라고 믿는다... 우리 민족이 주연 배우로 세계의 무대에 등장 할 날이 눈앞에 보이지 아니하는가?" -백범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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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소리 : 아름다운 연주 해금한국의美 2020. 5. 9. 23:11
해금은 국악기 중 현악기. 두 줄로 된 찰현악기로, 깡깡이, 앵금 등의 이름으로도 불렸다. 해금은 유라시아 대륙에 퍼져 있는 호궁(胡弓)류 악기가 고려시대에 우리나라에 들어와 향악기화한 것이다. 세로로 건 두 줄 사이에 말총 활을 넣어 연주하는 찰현(擦絃, 줄비빔)악기이다. 해금의 소리는 여성스럽다. 해금을 연주하는 연주자는 해금을 두고 "흔들리는 악기"라고 표현했다. 해금의 주법 중 '잉어질'은 한 음을 소리 내는 마지막 순간에 한 음 위의 음을 짧게 끊듯이 소리 낸 후 다음 음으로 넘어가는 주법을 만한다. 잉어를 낚아채는 듯한 효과를 낸다고 하여 이러한 이름을 붙였다. 해금의 현은 명주실로 만들어 늘어나는 성질이 있다. 주아에 현을 감을 때 팽팽하게 잡아당기면서 감고, 연주하기 전 현을 충분히 늘려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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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의 특징과 우수성한국의美 2020. 2. 14. 12:04
인류사회에 있어서 문화의 발달은 종이에서 비롯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어렸을적 서예학원을 다니면 한지에 붓글씨 연습을 했던 기억이 난다. 우리나라 종이인 '한지'는 예로부터 주변국가에 널리 알려졌으며, 특히 '닥'을 주 원료로 하여 만들었기에 순 우리말로 '닥종이'라고도 불리워 왔다. 한지가 우리나라에서 언제부터 만들어 왔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대개 중국과 일본 문헌을 통해 살펴본 바는 삼국시대부터라고 한다. 한지는 뛰어난 보존력과 친환경성 및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천년을 넘는 중성지 한지는 중성을 띄고 있다는 장점을 갖고있다. 중성지인 한지는 1000년 이상 보존이 가능하다. 보존의 우수성을 해외에서도 인정하여 이태리 레오나르도 다빈치 작품 복원에 우리나라 종이인 한지가 사용되었다. 뛰어..